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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인터뷰 기자회견 뭐라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욕을 아주 신명나게 드시고 있는 분은 바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인 김보름양과 박지우양입니다. 어제부터 왜 이둘에 대한 인터뷰가 화제인가 싶어서 알아봤더니.. 글쎄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선수를 왕따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해외에 있느라 무슨내용인지 몰랐지만 오늘 한국에 돌아와보니 난리도 아니더군요.




지난번에 포스팅 했었지만 안그래도 노선영 선수는 이번에 평창올림픽에 어렵게 기회를 얻어 출전하게 된 선수인데 이런사건이 생기니 개인적으로 더 안타까웠습니다. 


<노선영 노진규 남매 이야이, 노진규 사망이유는?>


※김보름 박지우 사건※



지난 19일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중 하나인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3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며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하고 6바퀴를 돌아서 마지막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인데요. 



처음에 선두로 나섰던 노선영씨가 체력이 지쳐 격차가 벌어지는데 이를 보고도 김보름 박지우는 같이 가기보단 오히려 치고나가면서 팀내 선수들끼리의 격차를 벌였습니다.하지만 경기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메달을 못딴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 것은 이 경기 직후 있었던 김보름 인터뷰입니다. 내용은 가관이였습니다. 자기는 할만큼 했는데 뒤에 선수가 잘 따라오지 못했다며 자기의 랩타임은 14초인데 선영언니가 16초네 어쩌고 하면서 오히려 노선수를 탓하는 내용이며 인터뷰 중에서는 비웃기라도 하는듯 피식 웃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지요.



이 김보름 인터뷰 내용으로 청와대에 국민청원까지 올라가게 되어 이들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주길 원하며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있어서도 규제를 내려달라는 청원이였습니다. 




저도물론 동참했구요. 또한 김보름 선수를 후원하는 네파 역시 계약기간이 2월 28일까지이며 이후에 재계약은 없을거라며 계약이 끝났음을 알렸습니다. 사람들이 김보름의 후원사인 네파에 대해서 보이콧을 외치자 네파에서 발파르게 대처한듯 합니다.




이렇게 사태가 커지게 되자 김보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눈물을 보이며 사과를 했다죠. 하지만 우리한테 사과할일이 아니라 노선영선수에게 사과해야할일이 아닌가요? 알고보니 이미 팀내에서는 분란이 있었으며 노선영선수를 왕따시켰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정황상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김보름 박지우 선수 둘이서만 나가는모습. 노선영선수는 혼자 남겨졌는데 코치가 다가와서 다독여주는 모습. 또한 연습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하네요. 노선영선수는 동생 노진규 선수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달려주고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었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김보름선수는 노선영선수를 버리고 온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버리고 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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